올해 가요계는 드라마?

요즘은 드라마보다 재미있다는 것이 가요계 소식인데요. 요즘따라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연예계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벌어지는 그런 에피소드를 지켜보는 대중은 즐겁고 놀라기도 합니다.

한 순간의 실수로, 또 우연한 기회로 가요계에서 뜨는 이들이 많은데 올해엔 유독 극적인 순간이 많았습니다.

데뷔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워너원부터 음원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윤종신, 데뷔 6년 만에

첫 전성기를 맞은 뉴이스트, K팝보이 그룹의 기록들을 다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까지 올해 가요계를

빛낸 가수들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윤종신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종신, 믿기지 않는 역주행

지난 여름 음원차트에는 엄청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윤종신이 가수로서 처음 1위를 달성한 것인데요.

그것도 역주행으로 1위를 한 것 입니다. 윤종신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리슨 프로젝트로 발표한 '좋니'라는 곡이

뒤늦게 음악 팬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결국 차트 1위까지 달성한 것입니다. 발표한지 한 달 반 만에 오직

음악의 힘으로만 이뤄낸 결과라서 더 놀라왔습니다. 아직까지도 윤종신의 '좋니'가 꾸준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있으며 인기 또한 엄청납니다. 아이돌 음악이 주를 이루던 음원차트에 윤종신의 이름을 강하게 각인시켰고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 음악의 힘으로 이끈 역주행이며 1위라서 더 의미있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윤종신이 예능프로그램에도 많이 나오면서 윤종신을 가수가 아닌 개그맨이나 MC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윤종신의 '좋니'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가수임을 대중들에게 각인을 시켰다고 생각이 드네요.

*방탄소년단, K팝 기록을 다시 세우다

이제 방탄소년단은 컴백마다 기록을 세우는 팀으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가요계 아이돌 그룹중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그룹을 뽑자면 방탄소년단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입성해 탑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또 지난달 발표한 앨범 LOVE YOURSELF 承 'Her'와 타이틀곡 'DNA'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200을 동시에 점령하며 해외에서 활약했구요. 특히 이 앨범으로 판매량 120만장을

돌파를 했는데, 16년 만에 단일앨범으로 세운 기록이며 미국 아마존에서의 판매량을 합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새 기록을 세웠다고 할 수 있겠죠. 확실히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워너원, 최고의 파급력을 지닌 신인들의 데뷔

엠넷에서 방영한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 가요계에 엄청난 파급력을 미쳤는데요.

최종 11위 안에 든 멤버들이 결성한 워너원은 그 가요계에 중심에 섰습니다.

'프듀2'가 기대 이상보다 엄청나게 성공을 거두면서 워너원은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결국에는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신인이 되었는데요. 관계자들 사이에서 워너원 이후 보이그룹 팬덤의 변화가

크게 일어났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워너원의 파급력은 엄청났습니다. 데뷔 쇼케이스를 고척돔에서

개최할 정도로 많은 팬들이 워너원에 열광했고 데뷔앨범으로 7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이 이제 막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내년 활동 마감까지 막강한 화력을 가요계에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7년 최고의 신인들을 뽑자면 바로 워너원이 되겠죠.

*뉴이스트, 6년 만에 첫 전성기

그룹 뉴이스트는 올해 가요계에서 손에 꼽히는 엄청난 드라마틱한 그룹으로 뽑히는데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출연한 '프듀2'를 통해서 다시 한번 기회를 얻었고 전성기 또한 맞았습니다.

지난 2012년 데뷔 이후 6년 만에 맞은 첫 전성인데요. '프듀2'를 통해서 보여준 이들의 모습이 만들어낸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더 드라마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프듀2' 출연 이후 뉴이스트의 인기는 엄청나게 올라갔고 팬덤 또한 엄청나게 커졌는데요.

유닛인 뉴이스트W로 음원차트는 물론이고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도 달성했다고 합니다.

생소한 그룹에서 모르면 이상한 취급을 받는 그런 그룹이 된 엄청난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올해의 가요계를 보면 정말로 드라마틱한 일들만 벌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전 이런 일들이 모두 그들의 노력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더 많은 드라마틱한 일들이

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