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싱글'일기장'으로 데뷔! 모노그램

지난 9월 23일 모노그램이 디지털 싱글 앨범 '일기장'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모노그램은 MBC '듀엣 가요제'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리원'과 

싱어송 라이터 '케빈'으로 이루어진 혼성 듀오인데요.

지난 8월 31일 개봉했던 영화 '소나기 '와 콜라보를 하여

'안녕'이란 노래를 선공개 했었는데요.

영화와 노래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모노그램은 타이틀 곡 '그 아이'라는 곡으로 데뷔를 했는데요.

앨범 표지도 예쁜 가운데 노래가 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거기에 '케빈'이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참여하여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주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타이틀 곡 '그 아이'는 어쿠스틱 감성과 어린 시절을 생각하게 하는 

가사로 이루어진 노래입니다.

먼지가 날리는 다락방
오래된 너의 일기장 속에
잊혀졌던 기억과
순수했던 상상이 그려져 있어
하나씩 지워버린 그 아이
새벽에 도서관 책장 속에

추억을 담아
사춘기시절 첫 사랑 얘기도
놀이동산과
흩날리던 민들레씨까지도

아장아장 걸어가던
으쓱으쓱 춤을추던
어렸던 우리의 모습은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렸네요

학교를 가던 첫 날
그게 뭐라고 설레던 우리
좋아했던 만화와
과자와 사탕까지도
하나씩 잊어버린 그 아이
연필과 지우개 시험지속에

추억을 담아
사춘기 시절 첫사랑 얘기도
놀이동산과
흩날리던 민들레씨까지도

아장아장 걸어가던
으쓱으쓱 춤을 추던
어렸던 우리의 모습은
어느새 어른이 되어버렸네요

기억하나요
서툴렀었던 첫 사랑고백도
기억하나요
함께 걷던 여름 밤 시냇가도

떠다니던 비누방울
따라오던 강아지들
함께 뛰놀던 그 모습은
저녁의 노을과 별들 속에

추억을 담아
지워져 버린 그 기억까지도
우리가 쓰는
이야기의 엔딩 저 끝까지도

아장아장 걸어가던
으쓱으쓱 춤을 추던
그랬던 우리의 모습을
어른이 되어도 간직하기를

그 아이는 그렇게

데뷔를 축하드리고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