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참석 행사장에 다시 폭발물 설치 협박

걸그룹 에이핑크의 리더 박초롱이 홍보대사를 맡은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식장에

폭발물을 설치해뒀다는 협박 전화가 경찰에 걸려왔습니다. 수색 결과 허위 신고로 드러났는데요.

20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분에 부천시 원미구 상동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

폭발물을 설치해뒀다는 전화가 112에 걸려왔는데요.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은 원미지구대에 직접

3차례 전화를 걸어 "원한이 있는 사람이 행사장에 있다"며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남성은 앞서 이날 오후 4시 40분에 행사장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 측에도 3차례 전화를 걸어 같은

내용의 협박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었고 올해 축제의 홍보대사는 

에이핑크의 박초롱이 맡았는데요. 협박 전화를 받은 경찰은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으로 출동해 

개막식 리허설 중인 행사 관계자와 참석 예정이던 내빈들을 대피시키고 외부 인원의 출입을 차단했습니다.

이후 서울경찰청 소속 특공대와 경찰견 6마리를 투입해서 20분 간 상영관을 수색했으나 행사장에서는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직 신고자가 과거 에이핑크를 협박한 인물과 동일인인지는 확인

되지 않았으나 동일 인물로 소속사에서는 추정하고 있으며 한 남성의 협박 신고로 인해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진행에 큰 차질이 생길 뻔 했으나 개막식 장소와 시간이

바뀐 것 빼고는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아무튼 소속사와 멤버들 모두 고통받고 있어 하루빨리 범인이 잡히길

바란다고 소속사에서 전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에이핑크 소속사가 답답하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10여차례 협박할 동안 소속사에서 미리 대처를 생각을 해야하는데 전혀 그런 기미가 보이지도 않고

계속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느 곳에서 에이핑크를 부르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많이 공감이 되었던 것이 에이핑크가 가는 곳에서는 계속 협박 신고가 들어오고 있으니

행사 진행에 차질이 생기기도 하고 공권력 낭비만 하는 것 같네요.

하루 빨리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