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 방영 전 알아두고 갈 점

'더 유닛'이 10월 28일 방영이 시작되는데요. '더 유닛'을 방영 전에 알아두면 더 도움될 것을 준비했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건 누가 출연을 하느냐인데요. 처음에 남녀 각각 250명씩 총 500명이 참가를 하구요.

1차 경연 후 최종 참가인원은 126명이라고 합니다.

영상을 통해서 깔끔하게 '더 유닛'에 최종 참가하는 126명을 알 수 있습니다.

'더 유닛'은 10월 28일부터 KBS2에서 오후 9시 15분에 방송이 되구요. 총 14회분이라고 합니다.

원래 해당 시간대에 방송되던 '배틀트립'은 10월 28일부터 4주간 휴방 후 현재 금토드라마 시간대인

11시에 편성될 예정입니다. 비슷한 포맷의 방송인 '믹스나인'이랑 시간대가 안겹쳐서 다행이라는 반응들도

보입니다. 포메이션은 이미 데뷔한 아이돌 중에서 대중에게 인기를 얻지 못한 멤버(그룹)를 대상으로

재데뷔의 기회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인데요. 총 500명의 지원자 중에서 아직 데뷔를 하지 않은 연습생도

참가를 했다는 소식이 있어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더유닛'의 MC는 비이며 멘토는 김현아, 황치열, 조현아, 산이, 태민으로 총6인 체재입니다.

10월 11일에 '마이턴'의 티저가 공개 되었구요.

10월 13일 뮤직뱅크를 통해서 '마이턴'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출연자는 1차 경연에서 합격을 한 126명이며.

뮤직비디오 연출은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맡았다고 합니다.

10월 20일 뮤직뱅크를 통해서 '빛'이 공개가 되었구요. 126명의 출연자 중에서 남자 출연자인 63명이

참여한 곡입니다.

10월 27일 뮤직뱅크를 통해서 '샤인'이 공개가 되었구요. 여자 출연자 63명이 참여한 곡입니다.

'더 유닛'은 표절 논란에 크게 휩싸인 프로그램인데요. 해당 방송 포맷 자체가 타 방송사인 엠넷의 '프로듀스 101'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00명이 넘는 아이돌들이 모여 서바이벌을 한다는 것도

그렇고 프로듀스의 인기를 체감한 KBS가 과거 '아빠 어디가'의 성공을 본 후 그것을 표절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제작해서 재미를 본 경우와 같은 케이스가 여러번 있기 때문에 표절 논란을 받고 있는데요.

게다가 10월 13일 공개된 뮤직뱅크에서의 무대는 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 AKB48의 2012년 도쿄돔 공연

오프닝 무대를 표절했다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혹은 일본의 대형 기획사인 쟈니스의 '쟈니스 주니어'를 

따라 했다는 네티즌들도 있습니다. 사람 한명이 겨우 들어갈만한 사이즈의 철제 칸막이를 수백개 이어붙여

그안에 백명 넘게 서있는 모습이 판박이라는 반응이죠. 아무튼 '더 유닛'은 논란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더 유닛'을 통해서 최종 선발된 남녀 각가 9명으로 이루어진 팀은 7개월을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활동 기간이 7개월이라는 기사가 나자 7개월로 뭘 하라는 거냐면서 네티즌들에게 크게 질타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 뽑힌 'I.O.I'의 활동 기간도 9개월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더 유닛'의 기획의도는 '기존에 데뷔한 아이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재기 오디션'이었으나 방송활동은 물론

정식 데뷔 경험이 없는 참가자까지 참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기획의도가 무색해졌다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돌 재기 프로젝트' 대신 '아이돌 유닛 결성'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되었습니다.

갑질 논란에도 휩싸였는데요. 참가 신청자 자체는 많았지만 실력과 화제성을 가진 특정 참가자들의 참여를

위해서 방송사 측에서 참가를 희망하지 않는 그룹 및 소속사에게 압력을 넣어 방송에 참여하도록 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참여하지 않으면 차후 방송출연 및 음악방송 등에서 불이익을 준다는 것인데요.

오디션 초기에도 이런 기사들이 나왔었는데 KBS측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을 했었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더 구체적인 기사가 나왔고 결국에는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거론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많은 논란이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하지만 인기를 얻지 못한 아이돌들에게 기회를 주는 좋은 의도로 시작을 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논란이 많지만 좋은 점도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더 유닛' 방여전 알아두고 갈 점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