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소신발언은 논란을 일으켰다

배우 수지가 소신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2인조 크리에이터 비글커플의 양예원이

피팅 모델 시절 당했던 성범죄 피해를 폭로한 뒤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청원에 참여했음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수지가 서명한 청원에 언급된 스튜디오는 사건과 무관한 스튜디오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수지는 관련없는 스튜디오의 명예를 떨어트리는 일에

일조한 셈이기도 합니다.

한편 이 청원 지지를 포착한 페미들이 수지에게 달라붙었지만,

수지는 이에 대해 페미니즘이 아닌 휴머니즘으로 관점으로 바라봤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페미니즘과는 명백히 선을 긋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해당 스튜디오가 사거노가 무관하다는 것을 늦게나마 알았는지,

5월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해당 스튜디오에게 바치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덧붙여 "이 일과는 별개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함께 남기면서

여전히 청원측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성범죄 피해자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며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서

사건이 해결됐으면 한다는 목적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수지는 정황을 세심하게 알지 못했고

결국에는 논란에 이르기까지 했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 수지가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대마초 연습생으로 유명한 한서희가

수지를 언급한 듯한 글을 올렸는데

그냥 가볍게 무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필자도 역시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성범죄들이

꼭 해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