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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곡 모아듣기-여자친구편


여자친구-유리구슬

여자친구의 데뷔 앨범의 타이틀 곡인 '유리구슬'은 웅장한 스트링과 


파워풀한 비트, 감성적이고 유려한 멜로디가어우러진 댄스곡으로 


소녀들의 풋풋함, 열정, 희망 등 여자친구 특유의 건강한 매력이 느껴지는 힘찬 곡입니다.


이 노래는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요. 데뷔 티저에서 타 아이돌 그룹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노래는 괜찮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평론가들과 일부 네티즌들에게 혹평을 받았습니다.


지적의 대부분은 음악적인 특징이나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평가 후에 여자친구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컴백을 하게 됩니다.


여자친구-오늘부터 우리는

소녀들의 수줍은 고백을 담은 신나는 댄스곡인 '오늘부터 우리는'은


스윙이 잔뜩 담긴 바운스 리듬 위에 모두가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후렴구가 특징이며


수줍은 느낌의 인트로에 이어 반전되는 락킹한 간주가 여자친구 특유의 건강하고 생기발랄한


느낌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스캣처럼 들리는 훅 부분의 가사 'Me gustas tu'는 '당신을 좋아해요'라는


의미의 스페인어로 노래를 듣는 재미를 더합니다. 펑키한 신디사이저와 기타, 무그 베이스의 움직임이


보여주는 넘치는 흥에 몸이 저절로 움직여질 것이라고 하네요.


2015년 7월 23일에 발매된 노래인데요. 신기하게 여름에 나와서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지나


봄을 보내고 다음 여름을 넘겨 가을까지도 사랑 받았던 명곡입니다.


여자친구-시간을 달려서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소녀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여자친구의 신곡 ‘시간을 달려서(ROUGH)’는 


이전까지 발표된 여자친구의 음악처럼 파워풀한 비트 위에 서정적인 가사와 


한 번 들으면 각인되는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후렴구가 지나고 나오는 웅장한 스트링은 이제껏 다른 아이돌 걸그룹이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HOOK으로 여자친구만의 쾌활하고 씩씩한 매력을 보다 세련되게 느껴지게 만들며 


그와 상반되는, 이제는 여자친구만의 시그니처가 된 


강렬한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고 해요. 


오늘부터 우리는과 유리구슬과는 달리 용감하고 매력적인 느낌의 곡이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여자친구라는 그룹을 제대로 알렸다면


'시간을 달려서'는 그 인지도로 대세로 굳히기에 들어간 노래입니다.


확실히 노래가 좋아서 그런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가끔씩 나오곤 합니다.


여자친구-너 그리고 나

'너 그리고 나'는 여자친구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은 소녀들의 마음과 새롭게 시작하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동시에 담아 표현했습니다.


시인 조지훈의 시인 '승무'의 한 구절인 '나빌레라' 라는 표현을 인용해 한 마리의 나비처럼


좋아하는 사람에게 날아가고 싶은 마음을 귀엽게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의 상징과도 같은 기타 솔로와 신나는 락 사운드, 화려한 스트링이 질주하는 듯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즐거운 곡입니다.


그리고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잡은 여자친구의 기세를 이어가게 한 노래입니다.


여자친구-FINGERTIP

'FINGERTIP'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방식을 표현한 곡으로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여자친구 스타일의 락 사운드를 가미한 댄스곡으로 인트로부터


나오는 보코더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이제껏 선보이지 않았던


여자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노래입니다.


확실히 이전에 했던 노래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데요.


과감하게 컨셉 변화를 시도했으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무리수, 거품 등의 비판을 받기도 했으며 여자친구의 몰락이라는 평가까지 받기도 했었죠.


아마도 여자친구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음악과는 다른 느낌이기도 하며


특유의 파워청순 컨셉이 사라졌다는 것이 대중들에게는 낮설게 느껴지게 된 것이죠.


조금 아쉬운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여자친구-귀를 기울이면

'귀를 기울이면'은 여자친구 특유의 벅차 오르는 감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댄스곡으로


서정적으로 시작하는 인트와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푸르른 여름을 연상케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 넘치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입니다.


되게 듣기 편한 노래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멤버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노래를 부르면서


가벼워지고 듣기 좋아졌더라구요. 대중들의 평가를 보면


대체적으로 듣기 편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노래의 분위기가


고조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 평가는


'귀를 기울이면'이란 노래가 멤버들이 부르다가 유주가 마지막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듯한


전개가 오히려 분위기를 다운시킨다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인 것은 확실합니다.


여자친구-여름비

곡 소개에 따르면


'여름비'는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op.48-1'을 샘플링하여 여자친구만의 감수성을


극대화 시킨 노래로 '여름비처럼 갑작스레 다가온 사랑이 있겠죠'라는 가사처럼


때론 변덕스럽지만 아름다웠던 여름비에 사랑을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투명하게 빛나는 소녀들의 여름과 사랑 이야기에 아름다운 클래식을 접목시켜


곧 시작되는 가을의 감성을 더 짙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노래를 들어보시면 '귀를 기울이면'이랑 '시간을 달려서'를 각각 멜로디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이는 아마도 리패키지 앨범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의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흔히들 '귀를 기울이면' 아련함 ver.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확실히 '귀를 기울이면'과 비슷한 멜로디가 한 몫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자친구-밤

'밤'은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들로 풀어냈다고 합니다.


감성적이지만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진지하게 고민하는 소녀의 모습에서 귀여움이 느껴지는 분위기까지


여자친구의 음악적, 컨셉적 스펙트럼을 넓힌 아름다운 타이틀곡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장단점이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가사부터 서정적이고 노래 시작부에서는 되게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데


후렴부터는 서정적인 느낌을 다 잡아먹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기존 프로듀서인 이기용배가 프로듀싱을 하였다면 더 괜찮은 노래가 나올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후렴구에 있어서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중독성있는 노래입니다.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자친구-여름여름해

여자친구의 첫 여름 미니 앨범 'Sunny Summer'은 상큼함과 청량함을 가득 담은 스페셜한 앨범이라고 합니다.


타이틀곡은 '여름여름해'로 소녀들이 느끼는 여름밤의 설렘을 담은 시원한 팝 댄스곡입니다.


여자친구 특유의 청량한 보컬과 펑키한 리듬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시원한 바닷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확실히 여름 시즌송이라 시원하면서도 화이팅 넘치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여름여름해'는 특이하게 모든 멤버들의 이름이 가사에 들어 있습니다.


또한 가사가 반복이 많이 되는 것을 보았을 때 대중성을 위해서 가사를 많이 반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름 시즌송이라 되게 듣기 좋은 것 같습니다.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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