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종영, 시작과 끝을 논란으로 끝났다.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학교가 29일 종영을 했습니다.

종영과 함께 놀라온 결과와 비판과 함께 최종 9인이 나왔습니다.

최종 데뷔는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

이렇게 9명이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팀명은 fromis_로 하는데요.

from idolschool 의 약자이며 약속을 뜻하는 promise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리얼리티 촬영에 들어갈 것이고 소속사는 플레디스로 추정이 됩니다.

아이돌 학교는 "예쁜 학생을 뽑는다"는 취지 때문에 대중으로 부터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

시작을 한 프로그램인데요. 물론 얼굴만 예쁜게 전부가 아니라 마음이 예쁜 친구도 있다는 말을 했지만

결국에는 외모 지상주의 논란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추가로 참가자들의 학교폭력 논란과 41명이 모두 졸업을 하는 것이 아닌

탈락을 하는 제도가 갑자기 도입이 된게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제작진의 역대급 연출 사고

아이돌학교는 함께 배워가는 학교라는 컨셉이라서 참가자들이 끝까지 교육 과정을 수료하며

마지막에 데뷔조 선발때만 탈락자가 나온다고 밝혔었는데요.

2회에서 2주 뒤에 성적 하위 학생 8명은 퇴소 조치되어 학교를 떠나게 된다고 밝혀서

단순하게 프로듀스 101의 학교 버전으로 밖에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갑자기 도입된 퇴소 제도로 시청자들은 뻥쪄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제작진의 불친절하고 성의없는 편집, 쓸데없는 장면이 대부분인 컨텐츠가

논란을 일으키고 말았었죠. 제작진의 논란에 관해서는 http://musicgall0405.tistory.com/33 에서

정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크게 논란이 된 것이 마지막 회에서 이해인이 탈락한게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올 정도로 논란이 크게 되었습니다.

아이돌학교의 성적 순위(인기 투표 순위)는 이미 초기부터 흔히 말하는 주작이 심하다 라는

의견들이 많았는데요. 마지막 회에서 이해인의 탈락으로 

엠넷의 주작이 확실하다 라는 반응들이 많습니다.

이해인은 아이돌학교 시작부터 1위로 시작하면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6회에서 6등으로 밀려 난것을 시작으로

데뷔권과 탈데뷔권을 왔다 갔다 하였는데

마지막 회에서 11등을 하여 탈락을 하였습니다.

이해인은 프로듀스 101에 출연을 하여서 일부 참가자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인지도가 많이 높은 편이여서 인기 순위 또한 상위권이였는데

마지막 회에서 참가자 점수를 공개를 한 후 투표 조작이 논란이 된 것입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이해인에게 투표한 글을 올라온게 4천개 정도가 올라왔는데

엠넷에서 투표수는 900개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확인을 해본 결과 3823+@개로 확인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확인까지 하면서 투표 조작 논란이 붉어진 것이죠...

일부 네티즌들은 인증글이 조작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지만

아이돌 관련 디시 갤러리 특성상 시청률0.2%짜리 프로그램에 조작글이나 복사글을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을 넣어서 쓸 정도의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팬들은 투표 조작을 확실하게 보고 있는 것이죠.

전 이런 투표 시스템을 보면서 항상 생각이 드는게

투표 시스템을 이용을 할때 작고 미미한 조작 논란이 일어나는데

유료 투표에 투표 결과를 공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하거든요.

아이돌학교가 처음부터 취지가 너무 별로였고 사이사이에도 논란이 많아도 봤었는데

그 결과가 시청률로 나왔으니 뿌린대로 거둔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네요. 이번 결과로 엠넷은 프로듀스101 시리즈를 제외하고

아이돌 관련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는 좋은 글과 정보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