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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곡 모아듣기-버즈편


버즈-어쩌면...

버즈의 데뷔곡인 '어쩌면'이란 노래는 'Monologue'와 함께 버즈의 인지도를 쌓은 노래인데요.


상당히 빠른 템포와 많은 가사 때문에 난이도가 꽤 있는 노래입니다.


'어쩌면'이란 노래를 들어보신 분들은 '그 시절 우리는 모두 버즈였다'란 말을 공감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버즈를 있게 한 곡이여서 그런지 버즈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크게 다가오는 곡입니다.


지금의 민경훈과는 많이 다른 느낌으로 부르기 때문에 버즈의 음악을 많이 접해보시지 않은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노래입니다.


버즈-가난한 사랑

'가난한 사랑'이란 노래는 슬프고 가슴저린 멜로디와 민경훈의 호소력 있는 보컬이 조화를 이룬 락 발라드 곡으로


듣는 이들 모두를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노래라고 합니다. 이 '가난한 사랑' 역시


확실히 지금의 민경훈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노래에요. 그래서 안 들어보신 분들이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노래죠. 최근에는 '아는 형님'에서 자주 BGM으로 자주 사용되는 곡이여서


시청자분들은 들어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버즈-겁쟁이

2005년 3월 3일에 발매된 버즈 2집 'Buzz Effect'의 타이틀 곡입니다.


2017년 기준으로 10년이 훨씬 넘어가는 현재까지도 노래방 애창곡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들어갈 만큼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히트곡입니다. 발매 당시 음원 차트를 휩쓸었으며 존재하던 모든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개수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겁쟁이'란 노래는 버즈와 민경훈의 인생을


바꿔놓은 곡으로 최전성기를 안겨준 효자 곡이죠. 가사를 보면 1집 타이틀 곡이였던 '어쩌면'처럼


애절한 가사이지만 '어쩌면'과는 다른 느낌의 그리고 더 애절한 느낌을 주는 노래입니다.


필자는 버즈 노래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겁쟁이'를 가장 먼저 말할 정도로 명곡이라고 생각하는 노래입니다.


사실 2집에는 '겁쟁이' 외에도 다른 수록곡들이 또 다른 타이틀 곡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노래들이여서 '겁쟁이' 외에도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거짓말'은 또 다른 타이틀 곡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좋은 노래들입니다.


버즈-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버즈의 보컬 민경훈이 뽑은 버즈가 부른 노래 중 가장 어려운 노래라는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입니다.


이 노래는 버즈가 직접 활동한 곡은 아닙니다. 그 당시에 음원사이트였던 도시락의 CF곡으로


2018년 5월부터 여러 음원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활동 없이 음원차트 11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운 당시 버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도 역시 버즈의 명곡으로 뽑히는데 CF곡이라고 하지만 왠만한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완성도 높은 곡입니다. 버즈의 팬들이 아니시라면 사실 알기는 어려운 노래인데요.


듣기에 좋은 노래입니다.


버즈-남자를 몰라

2006년 4월 24일에 발매된 버즈의 3집 'Perfect'의 타이틀 곡으로 원래는 타이틀 곡이 아닌 수록곡이였으나


팬들이 '남자를 몰라'를 지지하면서 기획사는 갑작스레 타이틀 곡을 '남자를 몰라'로 바꾸었습니다.


'남자를 몰라'는 민경훈의 인생 별명인 '쌈자'를 만든 곡으로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과 함께 버즈의


4대 히트곡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때부터 민경훈의 삑사리 창법이라는 말들이 나왔는데요.


여담으로 '남자를 몰라'는 민경훈 모창을 해야지 느낌이 산다고 합니다.


이 노래도 '겁쟁이'처럼 노래방 애창곡으로 뽑히는 노래로 아직까지도 불리는 노래입니다.


상당히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노래여서 어떤 노래인지는 몰라도 멜로디는 대부분 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버즈-울지마

보컬 민경훈이 작사하고 기타리스트인 윤우현이 작곡한 곡으로 2006년 10월 16일에 발매된


디지털 싱글 앨범입니다. 타이틀 곡인 '울지마'는 사랑이 떠난 후 울던 가슴을 스스로 달래며


다 잊었다고 스스로 위안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돌아오길 애타게 바라는 슬픈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서정적이며 가슴을 파고드는 멜로디에 민경훈 특유의 감성이 가득 묻어있습니다.


이전 앨범 타이틀 곡들과는 다르게 잔잔하게 감성적인 면이 많이 나타있는 노래입니다.


필자도 많이 듣는 노래는 아니지만 가끔씩 듣는 노래로 갑자기 감성 터지는 밤에 듣는 노래입니다.


버즈-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2

버즈의 숨겨진 명곡 두번째 버전으로 당시 방송활동 한 번 없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때도 역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인기가 있었지만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에 비하면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더구나 이 곡을 마지막으로 8년간 잠정해체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멤버들은 군입대를 준비하게 되어 잠정적 해체 수순을 밟고 있었고 이 곡으로 끝으로 버즈는 해체하게


되었죠.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2'에 대해 소개하자면 전형적인 버즈표 발라드곡으로


서정적인 느낌이 먼저 드는 곡으로 사장하는 사람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애타는 마음을


초반부에 읊조리 듯 부르는 민경훈의 보컬이 돋보이며, 슬픔에 복받쳐 오르는 감정의 전개와 곡의 진행이


절묘하게 매칭을 이룹니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버즈팬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노래여서 추천하는 노래입니다.


이 곡도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와 같이 2018년 5월부터 여러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버즈-8년만의 여름

해체한지 8년 만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로 '8년만의 여름'이란 노래는 2005년 히트했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연상케 하는 밝고 흥겨운 노래입니다. 가벼운 비치송으로 느껴지는 가사지만 가사 곳곳에서는 버즈 본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구겨진 사진 조각난 My dream, 우리 함께 Sing along one more time, 


We can make everytime 등 반복되는 가사 속에서 다시 꿈을 만들어가는 버즈의 바람과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여름 찬가로 여름에 들으면 좋을 것 같은 노래입니다.


버즈-Train

'8년만의 여름'에 이어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연주, 믹싱까지 한 노래로 음악스타일에 대한 지시나


강요 없이 온전하게 스스로 만든 노래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스스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내었다는 점입니다. 다수 대중을 현혹하기 위한 통속적이고 자극적인 요소들을 지워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곡이 깔끔하게 후렴이 반복되고 흐름도 스트레이트하게 전개되는데요.


가사도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를 모티브로 만들어 자신들이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디인지를 바로 잡아


가는 과정을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평가가 필요 없이 버즈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음악이라고 생각됩니다.


버즈-안녕

버즈-나무

버즈의 정규 4집인 'Memorize'의 타이틀 곡인데요. 특별히 더블 타이틀로 발매를 했습니다.


일단 '안녕'은 댄서블한 사운드와 사운드를 감싸는 일렉 사운드가 특징적이라고 합니다.


일렉트로닉과 결합된 흥겨운 록사운드를 버즈의 색을 담아 재해석했다고 합니다.


특히 전 가사 중 '애태우며 너를 부른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또 '나무'는 대표적인 발라드 트랙으로 건반 베이스에 현악이 은은하게 얹혀 있으며 슬픔을 억누르는 듯 던져내는


민경훈의 보컬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민경훈만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한 몫을 하는 곡으로


더블 타이틀 곡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무'로만 타이틀 곡으로 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무'는 꼭 추천하는 노래입니다.


버즈-남자라면

'남자라면'이란 노래는 가사가 유치해서 본인들도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는 노래입니다.


기존에 해왔던 애절한 발라드나 진지한 모던 록 스타일을 잠시 접어두고 오로지 팬들에 집중한 싱글로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팬들에게 봄에 어울리는 밝은 노래를 선물하자는 데 합의한 결과라고 합니다.


가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사가 상당히 재밌습니다. 그 와중에도 사랑한다는 말은 엄청 많이 나온다는 점과


민경훈이 열심히 부른 느낌이 드는 건 노래의 재미를 더 해줍니다.


민경훈이 '아는 형님' 가인, 지수편에서 쏭스타그램-라면 먹고 갈래 쏭에서 이 노래를 잠깐 언급했는데,


망했다고 셀프 디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버즈-Forever Love

재결합 후에 발매한 곡들과는 달리 2007년 이전 시절의 발매한 곡들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최신 트렌드를 따르기 보다는 버즈가 팬들에게 재회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선택한 곡으로 생각되는 곡으로


데뷔곡인 '어쩌면'을 연상케 한다고 평가 받기도 합니다. 아쉬운 점은 필자에게는 버즈의 명곡으로


생각되는 곡인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곡이며 '어쩌면'과 비슷한 느낌을 주어서 더 아쉽습니다.


가사를 보면 팬들을 위한 노래라고도 생각되는 곡이며 나락으로 떨어진 남자를 곁에서 지켜주는 여자에게


자신의 삶을 바치겠다는 것이 가사에 담겼습니다. 안들어보셨다면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리는 노래입니다.


버즈-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3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3'는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시리즈의 3번째 버전이며 특유의 애절함을 극대화한


노래입니다. 그 동안 8년의 공백 뒤 돌아온 버즈의 음악은 자신들의 음악을 하였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지 못했고


버즈를 사랑했던 팬들은 버즈다운 버즈를 느끼지 못해 실망했는데 이전 앨범의 타이틀 곡인 'Forever Love'로


버즈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고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3'를 통해 과거로 회귀하는 모습이


명확해졌습니다. 민경훈의 감성 보컬이 애절하게 터져나오며 목소리가 리즈시절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은 노래입니다. 앨범 아트는 'Buzz Effect'와 멤버들 구도부터 뒷배경의 시계까지 동일하게 만들었습니다.


완전히 과거로의 회귀를 표현한 것이죠. 그래서 그런지 더 와 닿은 곡인 것 같습니다.


버즈-넌 살아있다

'넌 살아있다'는 헤어짐의 슬픔과 옛사랑의 그리움, 그리고 변하지 않을 다짐을 버즈만의 강렬한 록 사운드로


남자답게 표현한 곡으로 이별 후의 다른 사랑들은 결국 방황으로 끝이 나고, 시간이 지나서야 옛사랑의 소중함을


그리워하며 다시 돌아간다는 스토리를 버즈 특유의 목소리로 호소력 짙게 노래를 했습니다.


가사 중 특히 '근데 자꾸만 불안한 생각이 든다. 혹시 니 맘이 닫혀 있을까 문득 생각 들어도 너에게 간다.'라는


가사가 몇 차레의 시도 끝에 버즈로 돌아왔는데 대중들이 버즈의 곁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 것을


나타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10월 30일 음원이 발매된 뒤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에서


실시간 1위를 달성했고 멜론 5위, 지니 2위, 벅스 3위, 몽키3 3위 등 다른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대중들은 버즈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죠. 민경훈의 예능 출연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초반 성적은 좋았지만 빠르게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긍정적인 대중들의 반응과


적극적으로 진행되었던 홍보를 생각하면 안타깝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3'를 이어서 버즈다운 노래라고 생각이 되는 노래입니다.


버즈-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버즈가 2017년 발표한 미니앨범 'Be One'의 타이틀 곡으로 네티즌들의 평가중


이전 2집과 3집 시절의 특유의 창법이 많이 묻어나면서 특히 반응이 좋은 노래입니다.


공개와 동시에 벅스, 지니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했고 방송활동이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노래방 인기순위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결합 이후 발표한 노래들 중 음원차트에서 가장 오래 버티고 있는


노래인데요. 발매한지 4달이 넘어갔는데도 멜론 탑 100차트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버즈 특유의 애절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유지하면서 대중성까지 잡은 명곡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노래여서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안 들어보셨다면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된 버즈의 음악이 다시 재조명을 받는 뮤지션들의 노래처럼 버즈의 노래도 재조명이


되길 바랍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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