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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같은 프로그램 '더 유닛'과 '믹스나인' 두 프로그램은 너무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두 프로그램의 유사점과 문제점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사점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는 두 프로그램의 목표가 같다는 점인데요. 둘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며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결성이 목표입니다. 더 유닛은 여자 아이돌 그룹과 남자 아이돌 그룹 총 2개를 만들며
누가 먼저 데뷔를 할지 정한 후에 순차적으로 데뷔를 한다고 하는데요. 활동은 7개월을 한다고 합니다.
믹스나인은 남자 그룹 9명과 여자 그룹 9명끼리 서로 대결을 시켜 하나의 그룹만 데뷔를 합니다.
활동 기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소식이 없지만 조만간 활동 기간에 대해 소식이 들려오겠죠.
두번째는 두 프로그램의 방송 시작 기간이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더 유닛은 10월 28일 첫 방송을 했고 믹스나인은 10월 29일에 첫 방송을 했습니다.
더 유닛이 먼저 방송 날짜가 정해졌고 이후 믹스나인이 정해졌기 때문에 아마도 믹스나인이 더 유닛과의
라이벌 구조를 만들기 위해 방송 날짜를 하루 차이로 정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믹스나인의 연출을 맡은 한동철 PD는 인터뷰를 통해 '더 유닛'이란 프로그램에 대해 질문이 들어왔을 때
프로그램에 대해 잘 모르겠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656167 -한동철 PD 인터뷰 내용
세번째는 프로그램의 의도가 같다는 점입니다.
사실 '더 유닛'의 경우 리부팅을 강조하며 기존에 데뷔한 아이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재기 오디션이였으나
참가자 중에 연습생과 배우까지 포함되면서 재기 오디션이 아닌 단순히 아이돌 그룹 결성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믹스나인'은 처음부터 연습생과 현직아이돌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였기 때문에 의도가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 정도가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유사점인데요. 이후 더 추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제점을 알아보자면
'더 유닛'의 문제점은 '프로듀스 101'과 일본의 AKB48과 너무 유사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생각되는데요.
왼쪽 사진은 일본의 그룹인 AKB48의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더 유닛의 무대 사진입니다.
사진만 봐도 너무 비슷한 것은 알 수 있겠죠. '프로듀스 101'과 비슷한 점은 공개된 MV나 의상등이
비슷하다는 것이며 제가 주관적으로 정말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Mnet의 전매특허인 '악마의 편집'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더 유닛'이 첫 방송을 하고 난 후에 대중들에게 자막이 너무 구식이다, 초등학교 학예회 보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들었습니다. 이후 11월 4일에 방송된 3~4회에서 바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뀐 것은
'악마의 편집'만 더 늘었으며 이후 더 큰 문제점으로 생각되었던 편집에 대해서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또 프로그램의 기획의도가 무색해졌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뽑히는데요. 처음에 기획의도는
기존에 데뷔한 아이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재기 오디션이였으나 연습생이 합격을 하며 심지어 실력이 부족한
배우까지 합격을 한 것을 볼 때 기획의도는 완전히 무색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더 유닛'을 단순히 'KBS식 프로듀스'로 밖에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획의도는 프로그램의 방향정도만
제시할 뿐이기 때문에 꼭 지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서바이벌은 다양한 참가자들을 등장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야하는데 사실 데뷔한 아이돌들만으로 방송을 하기엔 한정적이였겠죠.
하지만 데뷔한 아이돌들을 출연시킨다라는 강수를 두고 이것을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으로 내세운 만큼
전 기획의도가 꼭 지켜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더 유닛'은 심사기준이 엄격하지 못합니다.
심사위원들이 냉정함을 잃고 감성적인 심사기준으로 심사를 하는 느낌이 듭니다. 지나치게 주관적인 심사를
남발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그나마 비가 중립을 유지하며 너무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잘 잡고 있으며
산이와 태민이 날카로운 심사와 솔직한 조언으로 최대한 유지하고 있습니다.
1회에서 배우인 이정하가 눈에 보일 정도로 실력이 부족한데 합격을 받자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이냐는
비판을 받았는데 아직까지도 무슨 기준으로 합격을 시킨 것인지 납득되지 않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MC인 비조차도 이정하의 합격을 두고 "이 선택이 논란이 될 수도 있습니다."란 이야기를 하고
바로 논란이 되었으니 심사기준이 엄격하지 못한다는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었죠.
이정도가 '더 유닛'의 문제점으로 생각됩니다.
'믹스나인'도 역시 문제점은 존재했는데요. 여기도 심사기준이 문제점이 되었습니다.
연습생의 합격이유와 탈락이유를 말해주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겐 이 참가자는 왜 붙었고
저 참가자는 왜 떨어졌는지 자세히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하단 반응이 있었습니다. 심사 기준도 불분명해서
주관적인 심사를 하는게 아닌가라는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심사위원인 양현석이 오디션 프로 출신들을 거르겠다고 말했는데 이에 네티즌들은
무대를 보지도 않고 그냥 단순히 오디션 프로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대놓고 거르겠다고 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했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고 오디션 프로 출신들도 합격시키는 모습이
방송에 나오자 심사기준이 왜이렇게 불분명하냐는 반응을 받았습니다.
여기까지 '더 유닛'과 '믹스나인'의 유사점과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까진 지켜봐야할 프로그램이고 인식을 바꿀 기회는 아직 남았으니 좋은 방향으로
인식을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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