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폐지? 논의 전이다

tvN이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인 'SNL'의 폐지와 관련하여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tvN 'SNL' 측 관계자는 6일 오후 이 같이 밝히며 "폐지는 논의 전이지만 'SNL9'는 오는 18일 종영한다"고

전했습니다. 1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33회를 끝으로 'SNL9'가 안방극장을 떠나며 이날 역대 시즌에

출연했던 크루들이 대거 출연해 대미를 장식한다고 합니다. 이에 이 관계자는 "그동안 출연했던 크루들이

스케쥴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SNL' 폐지를 반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거의 'SNL'로 돌아올 수는 없지만 아직까지도 웃기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SNL'을 참 즐겨보는데요. 'SNL'이 19금이였을 때는 풍자도 더 편하고 재미있게 했는데

15세로 바뀌고 생방송이 아닌 녹화 방송을 하면서 예전보다는 재미가 없어졌다는 생각은 했습니다만

요즘 '급식체'로 다시 떠오르고 있던데 굳이 폐지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SNL' 폐지와 관련되어 기사가 올라왔을 때 바로 든 생각은 KBS의 '개그콘서트'가 아직도 방송 중인데

그것보다 훨씬 재미있는 'SNL'이 폐지를 하는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차라리 다시 19금로 바꾸고 예전처럼 풍자도 시원시원하고 편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폐지를 하기에는 너무 아쉬운 프로그램이여서 꼭 폐지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 문제에 가장 예민하고 날카롭게 반응하는 예능이라고 생각하는데 정권도 교체되어서

정치풍자코미디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많은 네티즌들이 폐지를 반대하는 만큼 꼭 폐지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