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준비한 노래는 김연우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라는 노래입니다.

보컬의 신이라고도 불리며 발성의 정석으로 뽑히는 김연우가 부른 노래인데요.

보컬의 신이라고 불릴 만큼 깔끔하고 노래 자체가 잔잔해서 요즘에 듣기 좋은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지운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네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채 살았어 늘 혼자 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게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웃을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 주었지
멀어지기 전엔...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게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곡 소개를 짧게 해드리자면 김연우와 토이를 세상에 알리게 된 곡이며 가요계에서 되게 의미있는 노래이죠.

김연우가 보컬의 신이라고 불리고 발성의 본좌로 뽑히지만 단점도 존재했는데요.

너무 안정감을 강조하며 정돈된 창법을 구사하기 때문에 "지루하다" 혹은 "너무 기계 같이 부른다"는 혹평을

듣기도 하며 "아직 감정이 부족한 것 같다"는 평가까지 받는데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란 노래가

지루하고 감정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깨는 애절한 노래라고 생각되네요.

사실 김연우에게 감정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말이 안되는 것이 김연우가 부른 대표곡들이

전부 토이의 음악에서 비롯된 노래이고 토이의 음악을 알지 못한 사람들이 김연우가 감정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지 토이의 음악을 아는 사람들은 김연우가 감정 표현을 잘 못한다는 평가를 하진 않습니다.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란 곡은 사실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최고음은 '2옥타브 라'이고 남자 평균 음역대가 '2옥타브 솔'이라고 하니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죠.

키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불러보면 어려운 효과가 있는 노래입니다.

잔잔하고 애절해서 인기있는 노래여서 준비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갑자기 변하고 있는데 그럴 때 듣기에

좋은 노래라고 생각되네요.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