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나오는 화유기의 논란들

tvN 드라마 '화유기' 3회가 결국 결방했습니다.

지금의 '화유기'는 매우 위급하고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24일 방송된 2회에서는 제대로 편집되지 않은 장면이 그대로 송출되었고

방송이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방송 중단 사고는 벌어지기 쉽지 않은 사고이기 때문에 이는 큰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에 '화유기'는 3회는 정상 방송을 하되 4회를 차주로 연기하겠다는 지책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지난  23일 새벽에는 미술 스태프가 3m 높이에서 떨어지는 추락 사고를 당했고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화유기'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를 숨기려고 했었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큰 비판을 받고 있죠.

지난 28일에는 고용노동부의 현장조사가 있었습니다.

23일 벌어진 스태프 추락 사고에 대한 후속조치였지요.

그러던 중 오디오 스태프가 쉬는 시간에 계단에서 발을 삐끗했다고 합니다.

이 스태프는 즉시 병원에 갔고 큰 부상이 아니라 현장에 바로 복귀했다고 합니다.

스태프들의 사고 역시 큰 문제가 되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시청자와의 약속입니다.

12월 30일에는 3회가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위와 같은 여러가지의 사고들이

얽히고 얽히면서 재정비를 하겠다는 선언을 하면서 결방하기로 결정된 것인데요.

스태프 추락 사고가 있었을 때부터 재정비를 선언하였다면 더 큰 논란이 되지는 않았을텐데 말이죠.

아무쪼록 스태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촬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