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생긴 일, 14년만에 리메이크 확정

명품 드라마로 뽑히는 '발리에서 생긴 일'이 14년만에 리메이크 됩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004년 방송된 SBS '발리에서 생긴 일'이 2018년 버전으로 재탄생된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은 2004년 1월 3일부터 2004년 3월 7일까지 방영된

SBS 주말 특별기획극으로 소리 없이 끓어 오르는 사랑의 질투, 세상을 향해 내뿜는 가슴 맺힌

한의 폭발력, 옛 사랑의 그림자를 잊지 못하는 여자와 상처 받은 남자, 또 나약한 영혼의 소유자인

남자와 악착같은 욕망의 화신인 여자까지 네 남녀의 치명적이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방송 당시에 높은 시청률은 물론이며 드라마 명장면으로는 조인성의 통화 장면은 꼭 나오곤 하지요.

그래서 그해 백상예술대상에서 하지원과 조인성이 나란히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리메이크되는 '발리에서 생긴 일'은 14년 전 연출인 최문석 PD가 다시 연출을 한다고 합니다.

똑같은 PD가 연출을 한다고 하니 예전에 보았던 그 장면들이 같으면서도 다른 느낌을 주겠죠.

편성도 미정이고 내년부터 제작에 들어가는데 벌써부터 출연자들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한데요. 과연 조인성, 소지섭, 하지원이 했던 연기를 어떤 배우가 할 지 기대가 됩니다.

일각에서는 명작을 망치지 말라는 반응도 있으며

그 배우 그대로 나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명작 드라마인 만큼 그 당시 '발리에서 생긴 일'을 시청했던 애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어슬픈 연기를 하는 아이돌이 아닌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저도 좋아했고 지금도 짧은 영상으로 보는 '발리에서 생긴 일'

리메이크가 꼭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